오늘 밤 해루질

해루질 준비물

장비를 늘리는 순서가 아니라 없으면 위험한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해루질 사망 원인 1위는 고립이 아니라 익수(53%)입니다. 안전 장비가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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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장비 — 이건 빼면 안 됩니다

구명조끼
해루질 사망 원인 1위는 고립이 아니라 익수(53%)다. 갯벌에서도 입는다.
헤드랜턴
양손을 쓰려면 손전등이 아니라 머리에 달아야 한다.
예비 랜턴
메인 랜턴이 꺼지는 순간이 사고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예비는 선택이 아니다.
휴대폰 방수팩
고립됐을 때 살아 있는 휴대폰이 유일한 구조 요청 수단이다.
야광봉·마커등
들어온 방향을 표시해 둔다. 갯골은 밤에 방향 감각을 지운다.

채취 장비

갯벌장화
펄이 깊은 곳이다. 일반 장화는 발이 빠지면 벗겨진다.
웨이더
물에 들어가는 구간이 있으면 하반신 체온 손실이 빠르다.
논슬립 신발
갯바위 이끼는 밤에 보이지 않는다. 미끄럼 사고가 이 지점 사고의 다수다.
집게
비어업인이 합법적으로 쓸 수 있는 도구다. 작살·스쿠버는 불법이다.
호미·갈퀴
조개류는 손보다 호미가 빠르다. 이것도 허용 도구다.
살림망
잡은 것을 살려 두면 크기 미달을 현장에서 되돌려 보낼 수 있다.

소모품

방수 장갑
갯바위 따개비와 조개껍데기에 손을 벤다. 소모품이라 여벌이 필요하다.
배터리
랜턴이 꺼지는 이유의 대부분은 고장이 아니라 방전이다.
아이스박스
여름 밤 기온에서는 잡은 즉시 냉장하지 않으면 상한다.
방한 이너
10월 이후 새벽 갯벌은 체감온도가 육상보다 5도 이상 낮다.

비어업인이 쓸 수 없는 것

장비를 고르기 전에 알아야 할 게 있습니다. 수산자원관리법상 비어업인이 쓸 수 있는 도구는 정해져 있습니다.

비어업인이 쓸 수 있는 도구는 정해져 있다

수산자원관리법 시행규칙상 비어업인은 맨손·호미·갈고리·집게·삽, 투망, 쪽대·반두·4수망, 낚싯대·외줄낚시 정도만 쓸 수 있다. 그 밖의 어구는 불법이다.

스쿠버 장비를 쓴 채취는 금지

잠수용 스쿠버 장비를 이용한 수산자원 포획·채취는 비어업인에게 금지된다. 적발 시 처벌 대상이다.

2026년 3월 개정 — 시간·장소까지 제한 가능

기존에는 어구·방법·수량만 제한할 수 있었으나, 2026년 3월 국회를 통과한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으로 시·도가 조례로 해루질 가능 시간(야간 금지 등)과 장소를 정할 수 있게 됐다. 지역별 조례 확인이 필수다.

마을어장의 정착성 수산물은 어촌계 재산

마을어업권 구역 안의 바지락·굴·전복·해삼 등 정착성 수산물은 어촌계 소유다. 무단 채취는 어업권 침해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지점별로 달라지는 것

펄갯벌(강화·영광)은 갯벌장화, 갯바위(태안 파도리·여수 돌산)는 논슬립 신발이 필요합니다. 같은 준비물이 아닙니다. 지점별 페이지에서 그날 조건에 맞는 것만 보여줍니다.